한국 생성형 AI 사용 증가율 세계 1위, 한국어 성능 개선이 확산 이끌어
마이크로소프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가 발표한 ‘글로벌 AI 확산 보고서 2026년 1분기’에 따르면, 한국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37.1%로 집계됐습니다. 2025년 상반기 25.9%와 비교하면 43.2% 증가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국가 순위도 18위에서 16위로 올라섰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빠른 AI 확산 배경으로 현지 언어 지원 강화를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한국어를 포함한 비영어권 언어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영어 중심이었던 AI 활용의 언어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AI 확산을 가속한 ‘한국어 성능 개선’
이번 보고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히 한국의 AI 사용자가 늘었다는 사실보다 AI의 언어 성능 향상이 실제 사용 확대와 연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높은 성장률이 나타났으며, 보고서는 현지 언어 지원과 스마트폰 보급, 실제 업무에서의 AI 도입 확대를 공통적인 성장 요인으로 설명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AI 에이전트와 연결된 GitHub 풀 리퀘스트가 10개월 만에 28배 증가하는 등 활용 방식도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라온비엔피가 주목한 변화
라온비엔피는 이번 보고서에서 AI의 성능 경쟁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질문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답할 수 있게 되면서 AI는 일부 전문 사용자의 도구에서 일상적인 검색·업무·개발 환경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기업이 AI 서비스를 기획할 때도 단순히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보다, 국내 사용자가 실제 업무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점점 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수치는 국내 생성형 AI 시장이 단순한 관심 단계를 지나 실제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힙니다.
참고자료 : Microsoft AI Economy Institute, 「글로벌 AI 확산 보고서 2026년 1분기」원문보기